[프라임경제]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독신자, 실버가구 등 1～2인 가구의 직주근접 생활이 가능한 도심형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해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핵가족화 및 고령화에 따라 나홀로 직장인, 독신자, 학생, 실버부부 등 1~2인 가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직주근접이 가능한 도심형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하게 됐다.
스튜디오 주택은 전용 50㎡이하 규모의 소형 주택으로, 화장실을 제외하고는 별도 구획이 없는 ‘Open Housing’이다. 냉장고, 세탁기, 가스렌지 등 빌트인 가전을 기본 설치하여 소형 주거에서의 입주자 편의와 수납기능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또한 소호(Soho), 벤처 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IT기반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택의 형태는 학생 및 독신자를 위한 초소형 Mini, 1～2인을 위한 기본형 Basic, 다락 입체 활용형 Loft, 신혼부부 및 실버가구 등을 위한 Pair 등 4가지 형태의 스튜디오주택 평면을 개발했으며, Loft형은 일반 층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도록 계획했다.
입주 대상은 주거비를 줄이고 싶은 도심 직장인 또는 학생, 자신만의 특별한 공간을 원하는 독신자, 작고 편리한 주택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또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싶은 실버가구 등이다.
주택 디자인처 조희원 처장은 “1～2인 가구 급증 등에 따른 주거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스튜디오 주택을 개발하게 됐으며 도심의 소형 주택 부족에 따른 주거 불안 요인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