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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남지하상가 붕괴사고 조사위 개최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0.28 16:3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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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는 28일 금남지하상가 붕괴사고 조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붕괴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유사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금남지하상가와 인근 건축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 결과를 심의 의결했다.

조사위원회에서는 붕괴원인에 대하여 시공 된지 20년이 경과된 노후 시설의 일부 결함과 시공 중 미흡한 안전대책 등에 그 원인이 있어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공사와 금남지하상가 시공사 모두에게 붕괴에 대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시에서는 붕괴지점 복구공사가 최대한 빠른 시기에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상호 협조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 및 지하상가 활성화를 위하여 최대한의 지원과 협력을 약속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금남지하상가 전체구간에 대하여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 안전상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인근 대형 건축물에 대하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계측과 관리를 실시하여 인근 건축물에 작은 피해도 발생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