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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뉴SM5’ 택시시장 핵펀치 날려

내구성·안전성·편의성 3박자 갖춰…‘명불허전’ 이미지 두각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0.28 16: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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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의 뉴 SM5가 택시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다시 한 번 불러일으키고 있다. SM5의 충성도 높은 택시기사들은 택시모델이 출시되기 전부터 뉴 SM5를 LPG차량으로 개조하거나 장애인 차량을 구입한 사례가 있을 정도다.

   
▲ 사진= 르노삼성 뉴 SM5 택시

10년전, 르노삼성은 SM5 라인업 하나로 국내시장을 개척했다. 1세대 SM5가 한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계기는 바로 ‘택시기사들의 입소문’이었다. 1세대 SM5는 긴 소모품 수명과 장시간 운전에도 변함없는 품질, 운전자 중심 편의성으로 택시기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택시기사들 호평은 르노삼성 판매실적으로 직결됐다.

단순히 일반 모델을 택시용으로 변경하는 것과 달리 뉴 SM5는 고급 준대형 세단을 능가하는 스타일과 차별화된 사양 및 성능으로 ‘프리미엄 택시’라는 새로운 개념을 만들고 있다.

◆내구성과 안전성 ‘명불허전’

뉴 SM5 택시는 기존 모델보다 더 내구성과 안전성에서 더욱 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형택시 중 유일하게 ‘신가교 내스클리치 도장’을 적용한 뉴 SM5 택시는 부식 및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오랜 시간 새차 느낌을 유지하도록 했다. 신차 출고 후 5년 동안 방청보증(관통 부식의 경우)을 중형 택시 중 유일하게 적용한 점은 르노삼성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단적으로 나타내고 있다.

또 차량 충돌시 충격강도에 따라 에어백이 작동하는 ‘듀얼 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시스템’으로 안전성을 극대화했고, 일자형 빔구조를 통해 운전자뿐만 아니라 보행자 안전에도 상해를 최소화했다. 이외에도 충돌시 앞뒤 부분이 주름구조로 접히며 충격을 흡수하는 크럼블 구조와 두꺼운 바디 강판 그리고 첨단 브레이크 시스템 ‘EBD-ABS’ 등으로 안전성은 더욱 강화됐다.

◆웰빙 편의사양으로 트랜드 주도

   
▲ 사진= 르노삼성 뉴SM5 에어백시트

뉴 SM5 세단이 고품격 웰빙사양으로 중형시장에 새바람을 불러 온 것처럼, 택시모델 역시 개인택시사업자들을 중심으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한 운전성능에 경제성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 SM5 택시에 탑재된 ‘2.0 CVTC Ⅱ LPLi 엔진’은 변속이 잦은 도심주행에 적합하도록 개발, 동급 최대 토크인 19.7kg·m로 가속성능과 등판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주행성능도 우수하다. 세단과 동일하게 적용된 ‘엑스트로닉(Xtronic) 무단변속기’는 변속충격이 없어 승차감은 물론, 소음과 진동까지 줄였으며 실용연비도 향상되는 효과를 발휘한다.

또 운전자 및 동승자를 고려한 ‘좌우독립 풀 오토 에어컨’과 ‘리어 에어 벤틸레이션’은 실내 쾌적함을 유지해주는 뉴 SM5 택시만의 웰빙사양이다. 뒷자리 무릎 공간까지 고려한 넉넉한 실내공간과 함께 버튼시동키, 스마트 카드 시스템도 눈에 띄는 사양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뉴 SM5 택시는 단순히 경제성만을 고려하지 않고 웰빙 실내공간과 안락함 등 장시간 운전시 운전 피로도 및 안전 등을 중시하는 개인 택시 사업자에게 최적의 모델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