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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근현대사 교육 강화한다

교육인적자원부, 역사과목 독립 추진 예정

김세린 기자 기자  2005.11.22 11: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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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육인적자원부는 고교 1학년의 근현대사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22일 전국 고등학교에 ‘고등학교 국사 근현대사 교수학습자료’를 배포한다.

그동안 고교 1학년 국사는 ‘전(前) 근대사 중심’으로 서술되어 있어  자연계, 실업계 등의 학생들은 물론 인문계 일부 학생조차 2~3학년에서 선택과목인 한국근현대사를 선택하지 않으면 고등학교 단계에서 한국 근현대사를 배울 기회가 사실상 없는 실정이었다.

교수학습자료는 1부 한국근현대사 쟁점별 참고자료, 2부 차시별 내용구조 및 학습자료, 3부 일본 및 중국의 역사왜곡 배경과 현황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종 도표, 사진 및 읽기자료 등을 풍부히 게재하여 교사들이 수업안과 수업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현재 일본, 중국의 역사왜곡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제화 및 동북아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내적 역량 확보를 위하여 현재 중등 □ □사회 □ □ 교과에 포함되어 있는 ‘국사’와 ‘세계사’를 분리하여 역사 과목으로 독립하고 고교 근현대사 교육을 강화하는 등의 역사교육 강화방안을 수립 추진 중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내년부터는 교육과정 부분개정과 교과서 수정보완을 거쳐 정식으로 근현대사 내용을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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