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스마트 디바이스 제조사 및 사업자들에게 최우선 선호 기업이 될 것이다.
‘2010 윈드리버 개발자 컨퍼런스’를 위해 방한한 윈드리버(한국지사장 이창표) 솔루션 제품 관리 부문 크리스 버저(Chris Buerger) 수석 이사는 윈드리버의 목표이자 사명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크리스 버저 수석 이사는 현재 윈드리버가 제공하고 있는 상용 안드로이드 플랫폼(Wind River platform for Android)과 인포테인먼트 플랫폼(Wind River Platform for Infotainment), 곧 선보일 상용 미고 플랫폼(Wind River platform for MeeGo) 등의 상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그리고 개발자들의 솔루션 테스트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테스팅 작업을 체계화, 간소화 해주는 FAST(Framework for Automated Software Testing) 소프트웨어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디바이스 상용화 서비스를 포함한 프로페셔널 서비스 등의 전략적 제품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윈드리버는 모바일 리눅스 플랫폼이 개발에 대한 투자회수율이 높고, 시장 대응 능력을 극대화하며, 상용 라이선싱과 오픈 소스 양쪽의 장점을 모두 활용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리눅스 플랫폼에 대한 사업을 강화하면서, 그간 다수의 플랫폼 공급 및 프로젝트 진행 경험, 폭넓은 에코 시스템, 글로벌 지원 조직을 바탕으로, 리눅스 플랫폼을 통한 서비스 영역을 모바일을 넘어 자동차, 미디어 플레이어, 의료기기, 가전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테스트 자동화 솔루션 등에 대해서도 전략적으로 접근할 방침 이라고 전했다.
윈드리버가 지난 7월 국내에 출시한 FAST는 소프트웨어 테스트 과정을 체계화 및 자동화함으로써, 안드로이드 단말을 개발하는데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시켜주며, 소프트웨어의 품질과 안정성을 향상시켜 주는 솔루션이다. 크리스 버저는 “안드로이드와 같은 개방형 플랫폼은 개발 주기가 빠르고 단말 개발 시 버그 발생 확률이 높은 만큼, FAST와 같은 솔루션의 도입을 통해 고품질 단말을 경쟁사보다 빠르게 개발하고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국 모바일 환경에 대해 크리스 버저는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폰 분야에서 촉발된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통적인 모바일 강국인 한국도 예외가 아닐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한국은 유무선 통신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신기술에 대한 수용도도 높을 뿐만 아니라 IT 발전을 위한 정부의 의지와 지원도 강해 모바일 부문 발전을 위한 토대가 건실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이 세계 모바일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로의 모바일 플랫폼 활용에 대한 시도를 포함해서,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진화 방향에 대한 전략적인 고민과, 다양한 협력업체들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보다 효과적인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방법론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