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0월 대비 비슷한 수준의 광고 시장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 종합 광고대행사에 광고문의 및 의뢰가 쇄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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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컨설팅은 물론, 키워드 광고와 간접 광고 등의 광고 대행, 스타마케팅과 바이럴마케팅 등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는 미디오션이라는 광고대행사다. 대형 광고회사에 비해 규모는 작은 편이지만 내실 있는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사과녀 마케팅'으로 힙업관리기 애플힙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린 바 있으며, 이를 계기로 유사한 기법의 'ㅇㅇ녀' 마케팅이 쏟아져 나올 만큼 광고업계 전반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업체다.
미디오션 총괄 김향석 이사는 "자사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광고 문의나 의뢰를 받고 있는데, 최근 많은 업체가 본사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그 중 몇몇 업체는 미디오션과 마케팅 노하우를 배우고 싶어 하는 곳도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미디오션의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광고 및 마케팅에 대한 궁금증과 광고 의뢰를 문의하는 글들이 상당수 게시돼 있다. 최근 사과녀 마케팅 이후 오른 글들이지만, 이 업체의 달라진 위상을 재차 확인할 수 부분이다.
전문가들은 미디오션의 강점에 대해 열린 기업 문화와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 끈기를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력 등을 꼽았다. 이 같은 강점은 향후 대형 광고대행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미디오션 김향석 이사는 "기업의 역사는 짧은 편이지만, 젊은 기업답게 소통을 중요시하는 의사 결정 과정과 아이디어 도출을 위한 회사 구성원 간의 협력 체계는 어디에 내놓아도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업이나 제품의 마케팅 및 홍보를 위해 더욱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