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는 29일 43개 기업․기관․단체와 자치구 공무원, 일반시민 등 300여명과 합동으로 광주천 정화활동을 펼친다.
참가자들은 각 구 단위로 동구 남광교, 서구 광암교, 남구 광주교, 북구 두물머리에서 모여 산책로 쓰레기 줍기, 부유물 제거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총사업비 690억원을 들여 광주천 자연형하천정화사업을 추진해 메말라 있는 광주천에 유지용수 10만톤을 추가 공급, 총 14만3천톤의 맑은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거듭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와함께, 광주천을 맑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가꾸기 위해 2008년부터 ‘광주천 함께 가꾸기 관리 운영․지침’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광주천을 43개 구간으로 나눠 참여 신청한 시민의 관리 구간을 지정해 자율적으로 정화활동을 실시해 왔다. 매분기 마다 시민과 함께 광주천 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광주천을 함께 가꾸는 일에 시민 다수가 동참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광주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참여단체 확산 등 광주천 정화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