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 북구(청장 송광운)가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의 원생들을 대상으로 한 승강기 사고 예방교육에 나섰다.
북구는 다음달 5일까지 어린이들의 올바른 승강기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을 순회하며 ‘승강기 안전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승강기 안전교실은 매년 증가하는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5일 전남대학교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 20개소의 어린이 2,05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의 전문강사가 참여해 ‘승강기 올바른 이용 요령’과 ‘사고발생시 대처 요령’ 등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DVD를 통한 시청각교육으로 진행하는 한편 애니메이션 교육교재로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도를 높여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북구는 이번 순회교육 대상이 아닌 유치원과 어린이집 중 희망하는 기관에 대해서도 승강기 안전교육 DVD와 애니메이션 교재를 배부해 자체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의 승강기 안전사고는 주의력과 대처능력의 부족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올바른 승강기 이용요령을 익혀갈 수 있도록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