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포털 게시판 및 누리꾼들 주장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인 이시효는 지난 9월 말 29회 방송분에 출연해 자신이 네이키드 뉴스 아나운서 출신이라는 사실을 꼭꼭 숨긴채 ‘모델’로 활동했었다는 이력만 공개하고 ‘킹카남’ 한 명을 두고 다른 여성 출연진과 경쟁을 벌였다.
만약 자신을 네이키드 뉴스 앵커 출신이라고 당당히 밝혔다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이시효는 과거의 숨기고 싶은 경력을 숨겼고, 결과적으로 펜션을 경영하는 킹카남 신상윤씨와 ‘연인’이 되는데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이시효는 모델이라는 신분을 어필하기 위해 '청순글래머'의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신상윤은 “이시효가 몸매도 좋고 착해 보인다”며 이시효를 최종 선택했다. 물론 네이키드뉴스 앵커 출신이라는 걸 당시에는 몰랐을 확률이 높다.
누리꾼들은 이에 따라 “이시효씨가 순수하고 착한 평범한 모델인 것으로 알았는데 너무나 놀랐다” “당당했다면 왜 네이키드 출신인 것을 밝히지 않았느냐”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그러나 “숨기고 싶어서 그랬겠느냐”며 이해해줘야 한다는 옹호성 의견도 남기고 있다.
제작진은 그러나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입장을 고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러브스위치'는 킹카남 한명을 두고 30여명의 일반인 여성들이 경쟁을 벌여 킹카남의 선택을 받는 형식의 서바이벌 매칭 프로그램이다.
이경규와 신동엽이 진행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