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학수학능력시험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선물로 뭐가 좋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찹쌀떡이나 엿을 준비했다간 선물을 주고도 구세대라고 핀잔듣기 딱이다. 한동안 유행했던 화장지(문제를 잘 풀라는 뜻), 포크(잘 찍으라는 뜻), 거울(시험을 잘 보라는 뜻) 등 수험생의 부담감을 줄여주기 위한 '펀(FUN) 상품'들도 이제는 한 물 갔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을 사로잡을 만한 수능 선물로 어떤 게 있을까? 최근에는 고급스러운 먹거리, 실용성을 강조하거나 아이디어가 톡톡튀는 제품이 대세다. 센스 있다는 칭찬을 듣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제품들을 눈 여겨 보자.
스위스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린트(Lindt)'는 신제품 ‘밀크 린도볼 기프트박스’를 선보였다.‘밀크 린도볼 기프트박스’는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이 들어있어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린트의 린도볼을 선물하기 좋은 사각 기프트팩에 담은 제품이다. 사이즈가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아 선물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담스럽지 않다. 린트의 린도볼은 스위스 청정 지역의 신선한 우유와 엄선한 카카오 원두로 만들어진 고급 초콜릿으로, 입안에 넣으면 톡하고 터지면서 부드러운 초콜릿 크림의 달콤한 맛을 입 안 가득히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수험생을 위한 도시락도 출시됐다.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는 수능시험을 한달 앞둔 수험생을 위해 `골고루도시락'을 출시했다. 수험생용 골고루도시락은 수험생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든 밥과 반찬으로 구성됐으며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식단을 활용해 만들었다.
농심은 수능 ‘만점기원’의 의미를 담아 특별 디자인한 양파링 한정제품을 제작, 양파링 3봉과 매콤한 양파링 2봉을 함께 넣어 만든 점보 사이즈의 양파링 기획팩을 출시했다.
롯데닷컴에서는 `오리진스 수능합격기원 피스오브마인드 세트'를 선보였다. 페퍼민트와 유칼립투스 에센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주고 긴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휴먼싸이디의 '쿨링패드'는 방석처럼 깔고 앉을 수도 있고 목이나 어깨, 무릎에 얹어놓으면 20분에서 1시간 이상 체온을 낮춰주면서 시원한 냉감을 느낄 수 있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어 생기는 다리부종을 최소화 해 주는 스타킹도 인기. `메디웰 고탄력 착압스타킹'은 발목, 종아리 등 부위별로 압박 강도를 다르게 적용해 마사지를 해 주어 다리의 부기를 예방해 준다.
눈베게는 적당한 무게로 눈을 자극해 피로를 덜어주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템이다. 작고 가벼워서 가방 속에 넣고 다니기 간편해 휴대용으로도 좋다. 핫트랙스 온라인몰에서 판매중인 오야스미양 눈베게는 장미꽃 향도 맡을 수 있어 숙면을 취하는데 도움이 된다.
오랜 수험 생활로 쉽게 짜증이 날 때 도움이 되는 아로마 제품도 눈여겨보자. G마켓에서 판매중인 아로마 플랜트는 녹색의 작은 화분 모양으로 예민해진 신경을 안정시켜주고 평안한 마음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준다.
11번가는 쉬는 시간 쪽잠을 청할 때 유용한 ‘손목 베개’를 내놨다. 라텍스 소재로 만들어져 편안하며, 짧은 시간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어 유용하다.
디앤샵의 ‘플로리안 마법의 콩 수능 화이팅 세트’도 인기다. 콩나무가 자라나면 ‘Good Luck’과 ‘넌 할 수 있어!’라는 격려의 메시지가 깜짝 등장해 수험생들에게 기운을 북돋아준다.
롯데닷컴은 합격을 기원하며 직접 만들어 선물할 수 있는 ‘브레드가든 단호박 찹쌀케이크 만들기세트를 판매 중이다. 필요한 재료와 포장 박스 등이 포함됐으며, 초보자도 만들기 쉬워 호응이 높다.
포크, 휴지, 과녁 등이 디자인된 은수저에 레이저로 수능 응원 메시지를 각인해 넣을 수 있는 ‘헬로키티 파이팅 은수저 2종세트(15만6천원)’도 있다. 색 변형이 없어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며, 고급 케이스와 정품 보증서가 함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