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
지난 24일 방송된 ‘1박 2일’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뱃길로 가장 먼 섬인 ‘만재도’를 찾아 천하절경과 풍부한 먹거리 등 작은 섬의 아름다운 풍광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날 멤버들과 스태프들은 풍랑주의가 내릴 정도로 좋지 않은 파도에 모두 힘든 도착 과정 이였지만 섬 주민들의 따뜻한 환대와 섬에서 내려다 본 만재도의 모습에 힘든 뱃길의 피로를 모두 잊은 모습이었다.
시중에서 팔리지 않는 특이한 해살물 ‘거북손’과 자연 그대로의 해산물을 채취하는 해녀들의 모습 등은 청정 해역 ‘만재도’가 이름 그대로 만가지 보물을 지닌 섬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또 이승기와 이수근이 동행해 보여준 기암 바위산은 바다를 가로지른 바위 산으로 깎아 내린듯한 절벽이 또 하나의 절경을 만들어 내었으며 주위에 야생으로 자란 갈대밭과, 바위산 정상에서 보는 끝없는 바다의 경치는 TV를 통해서 보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노랑색 후드티셔츠를 입고 아이처럼 뛰어다니며 자연을 만끽하는 이승기의 모습은 오염된 도시의 삶에 찌들어 있던 도시인들에게 마음이 위안이 되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