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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5, 수험생 막바지 건강관리 수칙 5가지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0.27 18: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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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동안 너무 초초해해서도 안되지만 불안해하지도 말아야 한다. 무엇보다도 건강관리를 통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기대와 불안감으로 만성 피로, 두통, 어깨 결림, 소화불량, 변비 등을 호소하거나 일교차가 큰 날씨에 호흡기 질환에 쉽게 노출된다.

그러나 건강기능식품협회가 추천하는 몇 가지 건강관리 수칙만 알아둔다면, 최상의 컨디션으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두뇌회전을 위해 아침형 생체리듬 조절

급한 마음에 갑자기 수면 시간을 줄이게 되면 생체 리듬이 깨져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생체리듬은 집중력, 기억력, 판단력 등 정신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생활 리듬을 조절해야 한다.

수능시험 시간대에 두뇌 활동을 최대화하기 위해 자정 무렵 잠자리에 들고 오전 6시 이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커피나 각성제 등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충분한 단백질∙미네랄 섭취
 
체력관리에는 골고루 잘 먹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단백질과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콩류, 두부, 살코기, 생선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두뇌에 영양을 공급해주는 아침밥을 포함해 세 끼 식사를 규칙적으로 해야한다.

불규칙한 식사 습관은 위장병, 변비를 일으킬 수 있고, 과식은 두뇌회전을 방해하고 식곤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적당한 휴식과 스트레칭으로 두통 예방

긴장을 많이 하는 경우 흔히 두통을 겪는다. 과도한 긴장으로 근육이 뭉치면 신경성 두통이 생길 수 있다. 두통 예방을 위해서는 양쪽 눈 사이를 누르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등 휴식을 취해야 한다. 또 틈틈이 스트레칭으로 몸의 긴장을 완화시켜주는 것이 좋다. 
 
◆긍정적인 생각으로 스트레스 해소

수험생에게 스트레스는 때로는 약이고 때로는 독이다. 적당한 긴장감은 학습 효과를 높여주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는 집중력 저하 뿐 아니라 두통, 피로를 동반한다. 스트레스 완화에 가장 좋은 방법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것이다. 반신욕을 하면서 휴식을 취하거나 자기전 명상, 음악 감상도 긴장 완화에 효과가 있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면역력 증진∙심신 보충

수험생은 운동량이 부족해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체력증진과 면역력 향상에는 홍삼과 비타민 섭취가 효과적이다. 오랜 시간 학습으로 눈이 피로할 경우에는 루테인, 헤마토코쿠스 추출물이 함유된 식품이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