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국노바티스-구세군, 암환자 위해 ‘희망종자돈’ 기금 전달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0.27 17:47:25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노바티스(대표 피터 야거)와 구세군복지재단(사령관 박만희)이 함께 진행한 저소득층 암환자 지원 프로그램 ‘희망종자돈’ 기금 전달식이 27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 문학선 상무와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 등 양측 대표와 관계자, 수혜 환자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4650만원 규모의 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또 노바티스-구세군 감사패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이 함께 진행한 '희망종자돈' 기금 전달식]
구세군 박만희 사령관은 “이번 2010년 ‘희망종자돈’ 사업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은 만큼, 2011년에도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말했다.
 
이에 한국노바티스 문학선 상무는 “‘희망종자돈’ 사업이 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환우와 환자 가족들의 가슴에 희망의 씨앗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희망종자돈 사업이 2011년에도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희망종자돈’은 한국노바티스 항암제사업부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다. 2010년 ‘희망종자돈’은 지난해 연말 광화문에서 진행한 ‘희망 기부 전시’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한국노바티스의 별도 후원금으로 조성됐다.

이 기금은 당초 저소득층 암환자 32명을 선정해 치료비 지원을 하기로 돼있었다. 그러나 지난 9월 예상보다 많은 신청자가 몰리면서 구세군 측이 추가 기금을 조성해 신청자 전원에게 기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

지난해 ‘희망 기부 전시’를 통해 인연을 맺은 한국노바티스와 구세군은 지난 4월 이후 상호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오는 2011년에도 ‘희망종자돈’ 사업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노바티스는 글리벡과 타시그나, 아피니토 등 표적항암제로 유명한 제약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