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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족적 신도시 ‘한강시네폴리스’ 사업 본격 진행

글로벌 교통 중심 김포, 영상복합문화도시로 탈바꿈

김관식 기자 기자  2010.10.27 16: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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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늘·바다·땅이 통하는 길목인 김포시에 영상미디어 문화컨텐츠와 창조 문화사업의 거점인 ‘한강시네폴리스’가 개발된다.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2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한강시네폴리스’ 투자 설명회를 개최하고 예술과 생활, 창작과 소비가 하나가 되는 국제 영상복합문화도시의 비전을 발표했다.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세계적인 수준의 영상복합문화도시 건설을 목표로 준비하는 한강시네폴리스는 문화컨텐츠의 창작 및 제작을 통해 자족적 신도시 개념으로 도시 스스로 향후 100년 이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영상문화도시로 개발된다.
   
<한강시네폴리스 테마파크 조감도>

‘한강시네폴리스’는 지난 2008년 김포시에 시네폴리스 대상지를 선정하고 김포시와 김포시도시개발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 2009년에 한국관광공사와 김포시가 상호협력 교류를 위한 MOU체결 등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2010년에 들어서는 한국 CATA협회 21개사와 입주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같은 해 지자체 외국인 투자유치 상품화 정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

‘한강시네폴리스’는 오는 2016년까지 약 2조원 이상의 사업비를 투입해 고촌읍 향산리와 걸포동 일대 약 270만㎡에 방송영상콘텐츠 산업 중심의 세계적인 영상복합문화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김포시도시개발공사는 ‘한강시네폴리스’의 산업시설용지 조성원가 공급, 취·등록세 전액면제, 재산세(시가포준액기준)50% 경감(5년간)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입주업체의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포시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공항과 인접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최적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인아라뱃길과 2011년 8월에 개통예정인 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연장)등의 개설을 통해 서울과의 접근성이 단축될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 김봉기 부사장은 “한강시네폴리스를 외국 바이어들의 만남과 교류의 장소로 거듭나 세계에 김포의 이름을 떨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