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200만 전북도민의 대화합잔치로 제47회를 맞이하는 전북도민체육대회가 전국체전 이상으로 준비가 완벽하다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전북체육회 관계자는 "교통, 숙박ㆍ음식은 물론 손님맞이 준비 등 남다른 체전준비를 했다"며 “전북체전의 위상이 고창에서 확인됐다며 고창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전국체전에서도 볼 수 없었던 거리마다 조성된 꽃벽 등 대형꽃 조형물은 물론 교통, 음료봉사 등 400여명의 활기찬 자원봉사와 숙박ㆍ음식업소의 손님맞이 태도는 친절하고 아름다운 고창의 이미지를 도민들에게 각인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고창읍에 거주하는 김진화씨는 “주경기장에 설치된 꽃탑, 꽃벽, 꽃동산이 너무 아름다워 아이들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기위해 연일 방문하고 있다”며 고창주민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또한 2011년 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제주, 창원, 울진 등 150여명의 타도 공무원과 체육관계자들의 벤치마킹도 이어져 고창의 위상을 전국에 전하는 기폭제가 됐다.
이강수 고창군수는 “이번 결과는 200만 도민의 사랑의 결집이었다”며“성공적인 체전을 위해 개최지로 선정된 지난해부터 체계적이고 완벽하게 준비를 해준 체육회와 공무원들의 힘이 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