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 김치 ‘감칠배기’가 제17회 세계김치문화축제 기간 일본 등 5개국에 총 1,100톤 62억원 상당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세계김치문화 축제기간 동안 광주김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 광주김치타운과 중외공원 내에 광주김치 ‘감칠배기’ 홍보관을 개설해 해외 바이어를 초청 수출상담 활동을 펼쳤다.
이 결과 일본 도쿄에서 대형 식품유통 회사를 경영하는 (주)한영물산(대표 金城英樹)과 동진 주식회사(대표 李尙東)와 감칠배기 김치를 700톤에 50억원 상당의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와함께, ▲필리핀 Yun-Imax Teading Corp(대표 오영준)사 ▲ 말레이시아 Korea Malaysia Trade(대표 이마테오)사 ▲인도네시아 Pt.Koin.Bumi(대표 김종원)사 ▲베트남 Global Ace(대표 박용호)사 등 4개국가와 400톤에 12억원 상당의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 총 5개 국가의 바이어와 1,100톤에 62억원 상당의 수출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광주김치 ‘감칠배기’는 광주시에서 육성하는 공동브랜드로 지난 23일 준공된 광주김치타운내 최첨단 시설을 갖춘 HACCP 가공공장에서 생산된 고품질의 김치가 세계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특히 감칠배기 HACCP 가공공장은 시가 2009년 착공해 국비 15억원, 시비 15억원 총 30억원을 투자해 건립한 공장이다. 1일 10톤 규모로 연간 2,400톤의 김치를 생산할 계획이며 공장 준공으로 30여명에게 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영선 시 생명농업과장은 “광주 김치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위해서는 제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조공정의 현대화와 기능성김치 등 다양한 상품개발이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에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