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건조한 가을 날씨만큼 까칠해진 피부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증가하고 있다. 건조함이 심할 경우 피부가 당기고, 보습 기능의 화장품만으로는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있다. 이 여성들 사이에서는 피부보습이 핫이슈다. 건조한 피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줄 피부보습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CJ뉴트라의 '이너비 아쿠아 포스'] |
지난해 5월 첫 출시한 ‘이너비’는 피부보습 기능의 건강기능식품으로 지난해 매출액이 4억원에 달했다. 하루 2알 섭취를 통해 피부가 수분을 흡수하고 저장할 수 있는 수분 보유 능력 향상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의 ‘데일리C 레몬워터’와 ‘레몬스파클링’은 피부보습은 물론 패션 아이템으로도 인기 있는 제품이다. 한 병당 레몬 32개 분량의 비타민C 1000mg이 함유돼 있으며, 피부 보습 기능 소재인 히알우론산 1mg이 들어있다. 지난 7월 출시 이후 꾸준히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저지방 요거트 ‘퓨어’도 피부 탄력에 좋은 콜라겐을 100mg 함유하고 있다. 김연아 광고 효과로 인해 출시 이후 매출이 급상승하고 있다.
해태음료의 ‘순백차’도 피부 건강을 컨셉으로 한 차음료다. 깔끔하고 구수한 맛과 더불어 미백효과까지 갖춰 여대생들과 직장 여성층을 공략한 제품이다.
제약업체들의 피부보습 음료제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광동제약의 ‘비타500’은 지난 3월 히알우론산 성분을 첨가하는 제품 리뉴얼을 통해 피부 보습 효과를 더했다. 현대약품의 ‘미에로뷰티엔 180’은 피부 속 수분을 유지해 주는 물질 함량을 증가시키는 NAG(N-아세틸글루코사민)을 함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