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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고기브라더스, 4주년 맞아 새로운 도약 다짐

박유니 기자 기자  2010.10.27 14: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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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불고기브라더스가 론칭 4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며 고객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불고기브라더스는 지난 2006년 10월 23일 서울 역삼동에 첫번째 직영 매장인 강남점을 오픈했다. 한식 밀리레스토랑 컨셉과 한식의 세계화, 브랜드화를 표방하며 당시 젊은 세대들의 취향을 고려해 모던하면서도 한국적인 선이 살아있는 인테리어와 패밀리레스토랑식 서비스를 선보였다. 냄새와 연기가 발생하지 않는 하향식 배기시스템 설치로 고기를 구워 먹으면서도 냄새가 배지 않는 쾌적한 식사분위기에 가족식사, 회식, 비니지스 접대 등이 가능한 룸을 갖추고 있어 한식 단체회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한식 세계화를 표방하며 만들어진 브랜드답게 모든 메뉴의 계량화, 표준화, 과학화를 바탕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산도계와 염도계를 사용해 한식의 미묘한 맛을 계량화 했으며, 주방동선과 효율을 고려한 과학적인 주방시스템을 만들어왔다.
한식의 가장 중요한 식재료에도 신경을 많이 썼는데, 우선 불고기의 주 재료인 고기는 300일 이상 곡물로 비육해 마블링 스코어가 3등급 이상인 고급 호주산 소고기와 국내산 한우를 사용하고 있으며 소금의 경우 일반적인 한식당에서는 사용하지 않았던 고가의 토판천일염을 사용한다. 또한 한식의 바탕이 되는 밥의 경우에도 매장에 도정기를 설치해 매일 아침 직접 도정한 쌀로 밥을 지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컨셉과 전통의 기준, 무엇보다 한식을 가지고 더욱 고급스럽고 친근하게 고객들에게 다가서려는 다양하고 세심한 노력들이 오픈 4년만에 직영점 23개를 오픈하는 쾌거를 만들어냈다. 기존 패밀리레스토랑과의 매장 확장 속도를 비교해봐도 10호점, 20호점을 약 2~3배 더 빠르게 오픈했다. 오는 12월에는 직영24호점 광주상무점을 오픈하며 맛의 고장 전라도로 진출할 예정이다.

이처럼 한식당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체계적인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3월 캐나다로의 브랜드 라이센스 수출이 이루어지며 한식 세계화의 첫 단추가 채워졌다. 20년전 처음 외국계 패밀리레스토랑이 들어온 이래 20년만의 성과로 매장 오픈 당 6만 캐나다 달러, 매출의 4%를 로열티로 받는 좋은 조건이다. 특히 브랜드 수출과 함께 한식 전문 인력 해외파견과 식기와 전통주 및 막걸리 수출 등 우리 문화를 알리고 마케팅하는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예정이다. 이어서 홍콩, 마카오, 대만에도 라이센스 수출도 성사되어 내년이면 북미지역과 동남아 지역에서 불고기브라더스 매장을 보게될 예정이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이재우 사장은 “한식세계화는 단순히 음식을 알리는 것이 아닌 한식 브랜드를 세계화 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며 “우리 음식과 서비스를 통해 우리가 만들어낸 브랜드가 외국인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을 때 비로소 한식세계화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