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신세경 공식홈페이지 |
물론 소속사를 통해서다. 본인들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열애장면이 담긴 ‘사진’이 파파라치에게 찍혔다.
27일 모 스포츠신문 보도 이후 샤이니 종현과 '청순 글래머'로 스타덤에 오른 신세경 측이 공식적으로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신세경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는 "두 사람이 만남을 가진 지 3주가량 됐다"며 "지금은 서로 알아가는 단계"라고 말했고, 샤이니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 또한 "지인들과의 자리를 통해 알게 됐고 좋은 감정을 가진 단계"라고 전했다.
그렇다면 다른 연예인들이 보통 열애설이 터질 때 ‘강력 부인’하며 노발대발 하는 것과 달리, 두 사람은 비록 짧지만 3주간의 열애 사실을 만 천하게 공개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이 포착되고 사진이 스포츠지를 통해 보도되는 등 열애 사실을 입증한 만한 증거가 나온 것이 열애 사실 인정으로 이어지게 된 것으로 관측된다. 더 이상 빼도 박도 못하게 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젊은 나이에 서로 간에 좋은 감정을 굳이 대중 앞에서 숨길 필요가 없는 것도 한 이유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들은 이제 20대 초반 중의 초반이다. 사귀는데 어떠한 장애물이 있을 까닭이 없다는 것이다.
신세경은 지난 9월 '연예가중계'와 인터뷰에서 만나고 싶은 아이돌 그룹으로 샤이니를 꼽았고 종현도 지난 3월 한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이상형으로 신세경을 대놓고 지목한 바 있다.
이후 두 사람은 파파라치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열애설은 불거지지 않았지만 결국 터진 셈이 됐다.
연예계 일각에선 박한별과 세븐이 이들에게 훌륭한 반면교사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박한별과 세븐이 열애사실을 공개한 뒤 인기가 오히려 급증한 것처럼, 두 사람도 아예 터놓고 사귀자고 모종의 합의를 본 것이라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