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회당 최광은 대표가 진보신당 중앙당을 방문, 조승수 대표와 환담을 나눴다.
대표 임기를 얼마 남기지 않은 최 대표는 "지난 13일 노회찬 전 대표가 퇴임 인사차 사회당을 방문해 주셨다. 저도 퇴임 인사를 드리고 조승수 대표의 당선도 다시 한 번 축하드리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대표는 "조승수 대표가 제안한 진보진영 대표자 정례 회동을 환영한다"고 말하고, "사회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두 후보 중에 누가 되든 앞으로 선출될 대표도 이 같은 제안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은평을 재선거를 통해 (진보세력간 연합의) 단초를 마련했으나 그 흐름이 탄력을 받지는 못한 것 같다"고 평가하고, "두 당 모두 새로운 체제가 자리잡히면 논의가 발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사회당은 든든한 우군이라고 생각한다. 사회당과 진보신당이 두 축이 되어서 진보연합의 물고를 터야한다"고 화답했다. 최 대표는 오는 31일 열리는 14차 당대회에서 선출될 신임 대표 또한 조 대표와 조만간 만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고, 조 대표 또한 흔쾌히 그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