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 해의 농사를 마무리 짓는 추석 무렵에는 오곡이 무르익고 온갖 과일과 채소가 풍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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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엔 다양한 종류와 영양소가 갖추어진 추석 음식으로 먹는 즐거움과 함께 피부도 아름답게 가꾸어보자.
코리아나 미용연구팀이 맛으로, 피부로 느끼는 ‘일석이조 추석 음식 미용법’을 피부 타입에 맞추어 소개한다.
◆모든 피부 녹두로 깨끗하게
녹두는 어떤 재료와도 잘 어울리며 예민한 피부나 알레르기성 피부에도 부작용이 없는 천연 재료이다.
녹두전을 만들기 전, 물에 불린 녹두를 피부를 위해 조금 덜어놓자. 녹두에 함유된 ‘녹두 단백질’ 성분이 피부를 청결하게 해준다. 또한 녹두는 열을 가라앉히는 성질이 있어 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여드름 완화에 좋다.
녹두팩 방법은 물에 불린 녹두를 믹서에 곱게 간다. 얼굴에 골고루 바른 후, 반쯤 마를 때까지 기다린다. 미지근한 물로 씻어낸다.
녹두 클렌징 방법으로는 미백 효과가 탁월한 오이와 섞어 사용해보자. 녹두가 피부를 매끄럽고 촉촉하게 해주고 오이가 피부를 희게 만들어
준다.
먼저 오이 반개를 갈아 녹두가루와 섞고 걸쭉한 농도로 섞어졌으면 마사지하듯이 씻어내면 된다.
◆건성피부는 배로 촉촉하게
건성 피부는 수분이 부족하여 심한 당김을 느끼는 피부 타입으로써 피부에 윤기가 없으며 주름이 생기기 쉽다.
수분이 부족한 만큼 무엇보다 보습에 중점을 두어 관리해야 한다.
배에는 솔비톨 성분이 다른 과일보다 풍부하여 피부가 생기 있어 보이도록 보습 효과를 준다.
배팩의 순서는 ①배를 강판에 간다 ②1에 포도씨 오일 또는 올리브 오일 반 큰 술을 섞는다. ③꿀을 1/4 작은 술과 밀가루를 적당량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섞는다. ③2에 밀가루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④ 얼굴에 골고루 바른 후 20분 정도 후에 닦아낸다.
◆지성 피부는 밤 껍질로 모공을 작게
지성피부는 피지가 너무 과다하게 분비되어 나타나는 피부 타입이다. 피부가 항상 번들거리고 메이크업이 뭉치거나 잘 지워진다. 평소 피부 관리 시에 클렌징과 모공 수축에 신경 써야 한다.
밤의 속껍질을 갈아 만든 율피 가루에는 타닌 성분이 함유되어 모공 수축에 효과가 좋다.
율피팩의 순서는 밤 속껍질을 말린 후 믹서에 갈고 율피 가루에 우유를 섞어 걸쭉하게 만든다. 다음으로 얼굴에 골고루 바른 후 20분 정도 후에 닦아내면 된다.
◆민감성피부, 사과로 건강하게
민감성 피부는 각질층이 얇고 피부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에 쉽게 외부 자극에 반응하며 트러블이 매우 잦다. 자극이 적은 ‘민감성 피부’ 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사과는 사과산, 비타민, 당분이 풍부해 난방, 추위, 바람, 자외선 등에 의해 쉽게 붉어지고 민감하게 반응하는 피부를 탄력 있고 건강하게 가꾸어 준다.
사과 꿀 팩의 순서는 싱싱한 사과를 골라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고 강판에 곱게 간다. 사과 간 것 2큰 술에 꿀 1큰 술을 넣어 잘
섞은 후 밀가루를 조금 넣어 걸쭉하게 만든다. 얼굴에 잘 펴 바른 후, 20분 정도 기다렸다가 미지근한 물로 닦아낸다.
◆천연 팩 플러스 알파 노하우
천연 팩을 할 때, 얼굴에 거즈를 덮은 후 바르면 팩이 흘러내리지 않고 팩을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다.
천연 팩은 만든 지 2시간 안에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팩을 하기 전, 세안과 스킨으로 피부를 정리 한다.
팩을 바를 때에는 얼굴의 피부 온도에 따라서 팩이 마르는 속도가 다르므로 얼굴 부위 중 온도가 가장 낮은 양볼-턱-코-이마 순으로 바른다. 특히 팩을 한 후 1시간 이내에는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