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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에서 국악대축제 열려

장철호 기자 기자  2010.10.27 13:5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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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0월의 마지막 주 화순 땅에 국악, 민속예술, 풍류가 어우러진 질펀한 한마당이 동시에 무대에 올려진다.

28일부터 31일까지 화순공설운동장과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화순인의 삶과 문화를 찾아서…’ 그 세번째 이야기 화순풍류문화큰잔치 축제에 맞춰 전국 국악경연대제전과 전남민속예술축제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로써 화순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문화 수도’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게 됐다.

남도 민속을 발굴하고 전통을 계승, 남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남민속예술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전남 21개 시․군 36개 팀(일반 21개, 청소년 15개) 1,600여 명이 참가하여 농악, 민요, 민속놀이 3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친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때마침 화순 풍류문화큰잔치와 함께 열리게 돼 화순 땅이 풍류와 민속예술축제의 마당으로 화려하게 변신,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전남민속예술축제는 깊은 역사와 전통이 말해주듯 농악과 민요, 민속놀이가 어우러진 전남도의 대표적인 종합문화축제로 화순 풍류문화큰잔치와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오는 30일엔 제8회 전국국악경연대제전이 하니움 적벽실에서 열려 판소리, 거문고, 가야금, 대금, 피리, 해금, 아쟁 선율이 울려 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