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대한항공 주가가 3분기 사상최대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27일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의 지난 3분기 매출액은 3조12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6.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각각 258%, 121% 증가한 3581억원과 5838억원을 달성했다.
허나 이러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은 오후 1시19분 현재 전일대비 1.38% 하락한 7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 신한투자증권, 동양종금증권 등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는 상황.
이에 증시전문가들은 실적 모멘텀이 선반영된 상황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하는 가 하면, 내년 1분기까지 회복이 불투명하다는 우려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