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해남군(군수 박철환)이 ‘2010 복지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6일 해남군에 따르면 ‘2010 복지종합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32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복지정책부문과 사례관리부문으로 나누어 평가한 것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천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 해남군은 보건복지부가 금년부터 시행한 사례관리사업에 적극 대처, 사례관리사 4명을 배치하여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저소득 복지대상자를 중점 관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의 복지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사회적ㆍ경제적 위기에서 탈피할 수 있도록 지원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해남군은 이번 수상을 통해 그동안 군과 읍면을 찾아오는 수요자에게 수동적인 상담과 신청접수만을 하던 행정에서 벗어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실천한 것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철환 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민ㆍ관 협력을 통해 지속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1월4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2010년 복지정책 종합평가대회’에서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