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진도 꽃게를 전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오는 29일(금)부터 31일까지 3일 동안 제1회 진도 꽃게 축제가 개최된다.
진도군은 “진도 서망항에서『물반 꽃게반! 가자 진도 서망항으로!』이라는 주제로 진도군수협과 진도군수협 꽃게운영위원회 주최?주관으로 꽃게 축제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축제 기간동안 개막 축하공연과 우리어촌계장최고여, 꽃게 페이스페인팅, 진도군 특산물 판매장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축제 참여 문의는 진도군청 홈페이지(www.jindo.go.kr).
특히 꽃게 깜짝세일, 꽃게 깜짝경매를 비롯 꽃게 요리 전시 및 무료 시식회 등 진도 꽃게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풍성한 행사를 3일 동안 개최된다.
또 진도관광사진전시, 진도홍주 체험행사와 함께 진도 민요?민속 공연 등 진도만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도군 해양수산과 관계자는 “단백질, 칼슘, 인 등을 다량 함유하여 뼈를 튼튼하게 하고 노화를 방지하여 꽃게 애호가들이 가장 즐겨먹는 철을 맞아 진도군에서 제철 꽃게를 맛볼 수 있도록 축제를 처음으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현재 진도군 서망항에는 하루 평균 30여척의 꽃게잡이 통발 어선들이 척당 300-500㎏의 꽃게를 싣고 와 매일 10여톤이 위판되고 있으며, 위판 가격은 1kg당 8,000-12,000원 가량을 유지하고 있다.
김상호 조합장(진도군수협)은 “진도군 인근 해역은 말 그대로 ‘물 반 꽃게 반’이다”며 “현재 진도군에서 출하하는 꽃게가 전국 25%를 점유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중순까지 꽃게가 풍어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수협은 오는 28일(목) 12시 서망항에서 지역내 다문화 가정 20가족을 초청, 꽃게무침 등 꽃게 요리 시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