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지역 장애인들이 만든 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제4회 장애인생산품 바자회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오전10시부터 오후8시까지 세정아울렛 1층 분수대 일원에서 열린다.
광주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주관, 세정아울렛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바자회에는 광주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11곳에서 판매․유통되는 생산품이 선보인다.
참여 시설은 씨튼직업재활센터, 엠마우스산업, 제석근로사업장, 귀일향기일굼터, 금옥보호작업장, 바오로일터, 소화아람일터, 시립장애인복지관 보호작업장, 엠마우스보호작업장, 엠마우스일터, 행복재활원보호작업장 등이다.
주요 생산품은 엠마우스산업에서 생산하는 양초, 화장지를 비롯해 유기농 제과․제빵, 허브차, 국산 100% 참․들기름 등 식품류, EM세제류, 천연비누, 천연염색(솟옷, 손수건, 침구류), 원예, 생활도자기(오카리나, 컵류), 화분류, 비즈공예, 한지공예, 압화, 액세서리 등이다.
바자회 물품은 현금과 함께 미리 발행한 전용티켓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장애인 시설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는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서 열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지역 장애인 생산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자회를 통해 중증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구매율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