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광주시는 자전거를 타고 체육시설, 대형마트, 백화점, 공공문화시설 등을 찾는 고객에게 각종 혜택을 주는 ‘자전거 이용 고객 인센티브제’를 11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와관련, 시는 28일 ‘제2회 대한민국 자전거 축전’ 중 기아타이거즈, 상무프로축구단, 광주도시공사,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이마트, 삼성홈플러스 등 15개 기관․기업과 ‘자전거 이용고객 인센티브제’ 협약을 맺는다.
시와 협약 기관․기업은 21세기 환경과 에너지 경쟁에서 살아남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이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공감하고,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해 자전거 이용 문화의 조기 정착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협약 기관․기업은 자전거를 타고 온 고객에게 자율적으로 정한 포인트 적립, 요금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주며, 시는 자전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이용시설 등을 정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를 타는 시민들이 우대 받고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인센티브제를 지속적으로 개발 확대하겠다”며 “아울러 광주천 자전거전용도로 접근성 개선사업, 시민자전거학교 등 다양한 활성화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단계로 전통시장, 1차 미참여 기업, 소규모 업소 등을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공 협약 기관․기업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한 1단계에 참여한 협약 기관․기업과 인센티브 제공 현황을 시 홈페이지((www.gwangju.go.kr-복지/환경/교통-교통정보-자전거)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