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 아엠비 국제전시장(Anhembi Exhibition Hall)에서 열린 ‘2010 상파울루 국제모터쇼(26th SALAO INTERNACIONAL DO AUTOMOVEL)’에서 가솔린 에탄올 혼합차인 ‘쏘울 플렉스(Soul Fle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사진= 기아차 쏘울 플렉스 최초 공개 |
‘쏘울 플렉스’는 에탄올과 가솔린 혼합연료부터 100% 에탄올, 100% 가솔린 연료을 사용할 수 있는 플렉스 자동차(Flexible Fuel Vehicle: FFV)다.
기아차는 플렉스 차량이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브라질 시장을 공략하고자 ‘쏘울 플렉스’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에탄올 생산 2위인 브라질은 에탄올 가격이 가솔린 대비 60%에 불과하고 소형 및 준중형 플렉스 차량(1001cc~2000cc)에 대한 공산품세도 일반 가솔린 차량(13%)에 비해 2% 낮다.
한편, 기아차는 다음달 7일까지 개최되는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모터쇼에 스포티지R, K5(수출명: 옵티마), K7(수출명: 카덴자), 포르테(수출명: 쎄라토), 포르테쿱(수출명: 쎄라토 쿱) 등을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