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동서식품, ‘제1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개최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0.26 17:48: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동서식품(주)(대표 이창환)이 지난 25일 최고의 입신을 가리는 ‘제1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동서식품 김창수 전무를 비롯해 한국기원 한상열 사무총장, 바둑TV 김계홍 사장, 최규병 기사회장 등 바둑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동서식품이 진행하는 '제12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
이번 토너먼트는 지난 25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가게 됐다.

우선 동군(입단 30년 이상, 50세 이상) 24명과 서군(입단 30년 미만, 50세 미만) 19명의 기사가 예선전을 치러 각각 8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에 오른 16명은 본선 시드를 배정받은 최철한, 강동윤, 조훈현, 박영훈(전기 4강), 서봉수, 이세돌(군별 랭킹 1위), 유창혁(맥심커피배 성적 시드), 이창호(후원사 시드) 9단과 함께 24강 본선토너먼트를 벌인 후 결승3번기로 최종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제한시간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를 주는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으로 2500만원이 걸려있다.
 
동서식품 김창수 전무는 개막식에서 “맥심커피배 주인공들이 내년 봄에 있을 결승전까지 기량을 맘껏 뽐내 훌륭한 경기를 펼쳐 주길 바란다”며 “올해 광저우 아시안 게임에서도 한국바둑의 힘을 아시아 전역에 알려 국가 위상을 드높여 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한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국내 유수의 기사들이 참여하는 바둑 토너먼트 중 하나다. 국내 바둑 프로 9단에게만 기회가 주어지며 우승하는 기사에게는 최고 실력을 갖춘 ‘입신’이라는 명예가 부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