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국내에서 제작하는 고퀄리티의 패션가방을 이제 온라인샵에서 도매상점으로 만날 수 있다.
30년 전통의 동대문 남평화상가는 지하1층, 1층의 가방 상점들을 소개하는 국내 최초의 동대문가방 도매 사이트를 오픈한다. 기존 상가를 소개하는 도매사이트와는 달리 각 상점들의 신상품 및 인기상품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상품 문의 및 주문확인 등이 가능한 미니샵 코너가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남평화가방 사이트는 미니샵을 통해 각 상점에서 취급하는 새로운 패션 트랜드의 가방을 소개하고 고객과의 소통 공간을 마련한다.
이는 이용객들과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방 소매상인 및 온라인 판매자들에게 큰 편리성을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남평화가방 상가는 지하1층, 1층에 200여 개의 가방 전문상점이 운영 중이다. 디자인과 제작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최신상품을 빠르고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 맥스타일과 청평화상가 등에 비해 지리적으로 불리한 위치임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 단골 상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은 고퀄리티의 국내 생산 가방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남평화가방 상가의 편리한 이용, 원활한 소비자와의 의사소통을 목적으로 남평화가방(www.nphbag.com) 사이트는 남평화상가의 가방 상인위원회에 의해 제작이 추진되었다.
“온라인이 활성화되고 있는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정보를 전달하고 온라인 유통 패러다임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남평화가방 상인위원회 회장은 말한다.
국내 원조 가방 도매상가로서의 입지를 지키고 있는 남평화상가의 미니샵 프로젝트가 온라인 내에서도 활성화되어 새로운 유통 패러다임을 형성할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