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여수시는 어업인의 소득창출과 해양생물의 관광자원화를 위해 생태기반 체험․관광형 연안바다목장을 화정면 백야도 해역에 조성하여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시설로 활용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여수 연안바다목장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연안 시․군 평가를 통해 내년도 사업으로 확정되어 추진된다. 내년부터 2015년까지 50억원이 투입된다.
주요사업으로는 연안 바다자원 증강을 위해 인공어초 시설, 인공 해중림 조성 등 어장환경을 개선, 감성돔, 돌돔, 황점볼락, 볼락, 붉은쏨뱅이, 전복, 해삼 등 기호도가 높은 고부가가치 지역특산 수산종묘를 방류하는 등 연안어장의 자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여수시 관계자는 “연안바다목장사업으로 자원이 풍요로운 어장을 형성하고 고급화된 수산자원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12 여수세계박람회 관광객은 물론이고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 공간으로 제공돼 바다애호가들의 특별한 관광 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