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황룡강 임곡교 일대의 여름철 물놀이지역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양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원장 문용운)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총12회에 거쳐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찾는 광산구 임곡동 임곡교 일대에 대한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대장균이 0~79(개체수/100ml)로 조사돼 권고 기준인 500개체수보다 훨씬 낮아 물놀이하기에 미생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판명됐다.
물놀이지역 수질검사는 여름철 1일 평균 물놀이 이용객이 400명이상인 공공수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정기적(월2~4회)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수인성 전염병의 지표 미생물인 대장균 등 5항목이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도 같은 지역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해 역시 대장균이 최고 33(개체수/100㎖)이하로 조사돼 안심하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안전하고 건강한 수생태계가 유지될 수 있도록 물놀이지역에 대한 수질 안전성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