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자기 스스로 제2의 인생목표를 수립하고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니어 경력개발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호남지역본부(본부장 정종보)는 은퇴를 전․후한 시니어들 스스로가 자신의 노후를 설계하는 '시니어 경력개발 아카데미'를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지역본부 교육장(월산동 중국영사관 2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경력개발 아카데미는 자신의 인생설계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교육 참여자의 자율성과 주도성을 강화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712만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시작 등 고령사회 대비와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사회적으로도 중요하게 대두되는 시점에서 꼭 필요한 교육과정이다.
이를 위해 은퇴 전후 변화이해, 영역별(건강관리, 여가설계, 재무설계, 경력개발) 맞춤형 정보 제공, 사회참여 이해 및 통합생애설계 등의 총 8개 과목, 총20시간의 교육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5주간 진행된다.
아카데미에 참여한 교육생은 총 50여명으로 그중 은퇴자 35명, 은퇴예정자 17명으로 평균 연령은 55. 6세이다. 은퇴자의 경우 최종직업은 교직, 금융, 기업이며, 은퇴예정자는 사회복지관련직, 공무원, 상담사 등 다양한 분야의 경력의 소유자가 참여하고 있다.
정종보 본부장은 “고령사회 도래와 더불어 베이비붐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됨에 따라 제2의 인생설계는 전 생애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교육이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자립적이고 주도적인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