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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기 의원 “야구장 신축 예산이 걸림돌”

김성태 기자 기자  2010.10.26 1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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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광주시의회 진선기 의원(민주, 북구1 선거구)은 26일 19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지지부진하고 있는 무등경기장 야구장의 적극 추진을 위해 기본설계와 주차장 확보가 우선추진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진의원은 “지난 민선4기부터 광주시에서는 야구장 건립과 관련하여 신축 돔구장 건설을 위해 투자양해 각서를 체결하는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했지만 포스코의 돔구장 건설 포기, 대우자판의 워크아웃등으로 신축 돔구장 야구장 건립은 실패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야구장 신축 문제는 시민건립위원회에서 강운태 시장과 145만 광주시민의 뜻을 모아 개방형 야구장으로 건립하겠다고 했으나 예산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광주시가 야구장 건립과 관련, 문광부 장관에게 토토재원 일부금을 지원가능하다는 답변을 듣고 섣불리 발표했다가 문광부 관계자의 결정된게 없다는 답변이 나와 우리 시민들에게 희망과 실망을 함께 안겨주고 있는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진 의원은 “야구장 신축에 관해 확정되지 않은 내용을 발표해 광주 시민들에게 그동안의 실망감을 좌절감으로 만들지 말고 확정된 정확한 사실만을 발표할 것과 기본 설계를 추진할 것과 설계를 기준으로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을 광주시에 요구했다.

또 진의원은 "야구장 건립에 앞서 현재 가장 시급한 문제는 무등경기장에서 야구 경기가 열릴 때다마 반복되는 주차 문제 해결"이라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주차장 문제가 해결된 후 광주천 수변공원을 조성하고 그 주변을 야구에 거리로 조성하여 시민들의 쉼터와 체육․문화가 어울어 지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을 해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