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방탈퇴 JYJ, 세계신기로 거듭날까’는 전형적인 연예 분석기사다.
저자는 SM와 법적 소송 중인 JYJ가 데뷔앨범 52만장이라는 폭발적인 인기몰이 중에도 ‘법적소송’이라는 음악 외적 문제에 노출돼 아슬아슬한 위기에 처해 있는 상황을 짚어줬다.
JYJ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아이돌그룹으로 성장하느냐 법적 소송에 막혀 좌절하느냐는기로에 서 있다는 것.
중요한 것은 JYJ가 국내 음반시장에서 새로운 활력을 넣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저자는 주목했다. 비록 예약 판매분이지만 52만장은 국내 음반시장이 불황인 점을 감안할 때, 평가 이상의 무언가를 제시하고 있다고 보기 때문인 듯하다. 저자는 JYJ가 세계신기에 오를 정도의 음악성과 대중성을 갖췄다고 보고 있다.
JYJ는 대중성까지 갖춘 파괴력 있는 아이돌 그룹임은 분명하지만 이제 막 첫 음반을 내놓은 음악인으로서의 활동이외에도 이들이 겪어야 할 고충이 곧 시작된다는 점에서 저자는 미완성의 퍼포먼스로 그칠지도 모르는 JYJ의 예찬은 지나쳐 보이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