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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에소메졸’, 국산 개량신약 최초 美 FDA 허가 신청

조민경 기자 기자  2010.10.26 16: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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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주)이 자사가 개발한 ‘에소메졸’에 대해 국산 개량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시판허가(NDA)를 신청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산 개량신약 최초로 FDA에 시판허가 신청을 낸 한미약품의 '에소메졸'] 
역류성식도염치료제인 ‘에소메졸’은 글로벌 블록버스터 ‘넥시움’의 첫 번째 개량신약이다. 지난 2008년 국내 발매 이후 연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연 매출 100억 이상) 의약품에 이름을 올렸다.

한미약품은 ‘에소메졸’의 미국 진출에 앞서 지난 9월 해외 임상시험을 성공리에 종료한 바 있다.

현재 전 세계 역류성식도염치료제 시장 규모는 50억달러에 달하며, 그 중에서도 ‘넥시움’의 미국 시장 규모는 30억달러 정도다.

한편, 한미약품은 오는 2011년 말까지 ‘에소메졸’ 시판허가 획득을 목표로 현지 영업∙마케팅을 대행할 파트너사 선정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