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코스피지수가 연고점을 다시 쓰는데 성공했다.
코스피지수는 26일 전일보다 0.19% 상승한 1919.41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5% 오른 526.64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전일 급등에 대한 부담감에 장 초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등락을 거듭하다 외국인이 오후들어 매수 폭을 늘려감에 따라 상승장으로 가닥을 잡았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매수기조를 이어가며 이날도 3791억원(이하 잠정치)어치 샀고 개인은 23억원 매수우위, 기관은 2886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기계(2.30%), 서비스업(1.24%), 운수창고(1.08%), 운수장비(1.08%)의 순으로 상승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유통업(-1.65%), 전기전자(-0.83%), 통신업(-0.63%), 은행(-0.62%), 증권(-0.38%), 금융업(-0.23%)은 내림세를 보였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종목 50개는 보합양상을 나타냈다. 시총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1.04% 떨어졌으나 포스코(0.41%), 현대중공업(1.23%), 삼성생명(0.49%) 등은 올랐다.
전일 나란히 상승흐름을 보였던 현대차 3인방은 현대차만이 0.29% 하락했고 현대모비스와 기아차는 각각 2.21%, 2.26% 상승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를 구성하는 종목 가운데 상한가 16개를 포함해 464개가 올랐고 357개가 내렸으며 76개가 보합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