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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한층 고급스러워진 신형 어코드 출시

‘어코드 2.4 Deluxe’ 신규 트림 추가…고객의 선택 폭 넓혀

이용석 기자 기자  2010.10.26 14:5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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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혼다코리아(대표 정우영)는 26일 삼성동 ‘JBK 컨벤션홀’에서 신형 어코드(Accor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 사진= 혼다 신형 어코드

미국에서 생산된 최초의 일본차인 어코드는 지난 1976년 출시 이래 34여년 동안 160개국에서 1750만대이상 생산 및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다.

‘신형 어코드’는 기존 프론트에서 리어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의 일체감을 살리면서 프론트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하고 그릴에 크롬을 추가해 유려함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차량 내부도 대쉬보드 패널에 세로 헤어라인 무늬를 적용했으며, 3.5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에 우드 장식을 더해 고급 세단의 풍미를 살렸다.

‘신형 어코드’의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존 2개 트림에서 3개 트림으로 확장, 고객 선택의 폭을 늘린 것. 특히, 새롭게 출시된 ‘어코드 2.4 디럭스’는 기존 2.4모델에 HID 헤드램프, ECM 룸 미러, 17인치 휠, 백업 센서 등 고급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모델이다.

이외에도 2.4모델은 11.1km/L, 3.5모델은 9.9km/L로 연비를 향상시킨 점도 눈에 띈다.

‘신형 어코드 2.4’는 기존 모델보다 100만원 낮게 책정된 3490만원으로 가격 경쟁력까지 갖췄다. 다양한 고급 편의 사양을 갖춘 ‘신형 어코드 2.4 디럭스’는 3690만원, 고성능 및 고급감이 가미된 최상위 모델 ‘신형 어코드 3.5’는 4190만원이다.

혼다코리아 정우영 대표는 “글로벌 베스트셀링카이자 국내 수입차 대중화를 선도하는 신형 어코드를 소개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신형 어코드는 세심한 부분까지 업그레이드 됐으며, 2.4 디럭스 모델을 추가해 다양한 고객의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