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문상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10월 26일 시의회 제192회 임시회 5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사회복지 예산 부족 문제에 대해 고민과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문 위원장은 이어 “분배예산의 배정 방법과 우선순위 선정, 분배예산의 우선순위에 따른 지역사회 복지 계획 수립, 사회복지 법인 및 기관 등의 철저한 평가와 관리 감독으로 운영의 투명성 확보, 우수한 사회복지사의 타시도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사회복지종사자의 처우개선”을 광주시에 강력히 촉구했다.
문상필 위원장은 “이번 국감에서 지적되었던 자치구 사회복지 예산 부족문제는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없는 한 고질적인 문제로 악화될 것이며 복지와 분배보다 성장위주의 예산편성 때문에 생기는 문제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분배예산 우선순위 변경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그는 “강운태시장의 취임 당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하고, 성장보다는 분배에 예산의 우선순위를 두겠다는 약속을 시민들은 기억하고 있다”면서 “공무원들의 실·국별 이기주의와 예산확보 투쟁에만 전념하는 모습에서 벗어나 시장의 시정철학에 부응하여 변화된 모습을 시민들에게 보여줘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문위원장은 “진정한 인권도시를 위해서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고 행복을 가꾸고 희망을 그릴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로서의 광주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