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세계적인 LED 전문기업 서울반도체(046890)는 오늘, 자사의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설립 이래 사상 최대실적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고 밝혔다.
서울반도체는 올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108% 향상된 2770억원, 103% 상승한 428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매 분기 영업이익률이 꾸준히 상승해 3분기에는 15%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판관비는 255억 원으로 매출액 대비 9%를 차지해 한자리수의 낮은 판관비 비중을 유지했다.
자회사인 서울옵토디바이스 역시 매출 864억 원, 영업이익 42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1%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
서울반도체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 다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한 원동력이 TV와 조명 분야의 매출 증가에 있으며, TV향 매출은 전기 대비 50%, TV용 LED를 양산한 올 1분기 대비 565%의 놀라운 성장을 나타냈다.
서울반도체에 따르면 국내외 다수의 메이저 TV 고객사를 확보해 고객다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한 결과라며, 전 세계적으로 LED조명 교체가 가속화됨에 따라 아크리치 등 자사 특화제품의 선진시장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해 3분기 매출상승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반도체의 이상민 영업 부사장은 “LED 전 영역에 걸쳐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 서울반도체는 조명용 LED를 비롯해 TV, 휴대폰, 자동차 등 전 분야에서 매출이 고르게 증가하고 있다”면서 “더 나아가 세계 최초로 Deep UV를 개발해 의료, 살균, 정화분야 등으로 자사 제품의 응용 범위를 넓혀나가는 등 World Top LED 기업이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글로벌 Top 3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독자적인 기술력과 특허 경쟁력을 바탕으로 LED 시장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할 수 있는 대규모 양산 체제를 갖출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