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기업은행은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 및 무역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IBK수출탑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IBK수출탑은 최근 1년 동안 기업은행과의 수출거래 실적이 2000만달러 이상인 중소기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173개 기업이 첫 회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1억달러 이상 수출거래 기업에게 수여되는 금탑은 (주)케이피아이씨코포레이션, (주)온코레이션, (주)모아텍, 태평양물산(주), (주)유라코퍼레이션 등 5개 기업이 수상했다. 이외에도 은탑, 동탑, 철탑, 석탑 등 총 117개 회사가 상을 받았다.
기업은행은 수상기업의 임직원에게도 외환 관련 수수료 우대 및 경영컨설팅 등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은행 본점 내 상설전시장을 통해 제품 홍보 기회를 갖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과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운 시기마다 경기극복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은 수출기업이다”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중견기업 육성책을 강화하고 금융지원 비중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기업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IBK수출탑 시상식’을 열고 어려운 수출환경 속에서도 해외시장 개척 및 무역확대에 기여한 중소기업 173곳에 수출탑을 시상했다. 윤용로 기업은행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과 시상식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