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CJ푸드빌(대표이사 정진구)에서 운영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 콜드스톤이 26일(화) 난치병 아동 치료기금 1천350만원을 분당 서울대병원(원장 강흥식)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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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측은 앞으로 이 금액을 뇌성마비, 소아암 등 불우환경에 처한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쓰여질 예정이며 실제로 뇌성마비 어린이 4~5명을 수술할 수 있는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날 전달된 금액은 콜드스톤 매장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6,00만원과 콜드스톤측에서 제공한 6,00만원, 그리고 정진구 대표가 개인적으로 기부한 150만원(고객 기부금의 25%)을 합해 총 1,350만원이며, 이는 고객과 회사가 같은 금액을 동시에 기부하는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진구 CJ푸드빌 대표는 “매칭펀드는 선진국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기부 프로그램”이라며 “직원과 고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이러한 매칭펀드 기부 방식을 앞으로 오픈하게 될 모든 매장에 적용하여 아름다운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종로에 국내 1호점을 오픈한 콜드스톤은 매장내에서 고객들이 난치병 어린이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할 경우 매장내 직원들이 “Happy Song” 노래를 불러주면서 고객과 직원이 다함께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이웃돕기에 앞장서 왔다.
콜드스톤은 오는 10월 중순경 압구정점을 오픈할 예정으로 있는 등 올해내 2~3개 점포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이러한 난치병 어린이 치료 기금 모금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미국 콜드스톤크리머리는 “Make a Wish(희망을 만들자)”라는 자선 프로그램이 있어서 매년 “World Largest Ice Cream Social” 단체에 기부금을 제공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다 .
지난 2002년부터 기부금을 전달하기 시작했는데 제1회에서는 약 1억원정도를 제공했으며 2003년 제2회에서는 약 3억4천만원, 2004년 제3회 6억2천5백만달러, 2005년 제4회 7억8천만달러를 기부했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기부 문화를 전개하기 위해 고객들이 불우아동 난치병 치료기금을 기부할 때 콜드스톤 직원이 열정적인 “Happy Song”을 불러주고 있다.
이에대한 첫번째 행사로 지난 7월 6일부터 12일까지 하루 2차례씩 “아이스크림의 기적 자선행사”를 실시했다. 이 행사는 1000원이상을 기부하는 고객에게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했으며 하루 400~500명정도 방문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이에대한 행사 수익금 전액과 콜드스톤측에서 제공하는 같은 금액의 기부금을 합해 난치병 어린이 치료기금으로 사용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분당 서울대병원과 협조하에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이들의 치료기금을 최대한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