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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 두산 소주전쟁 법정 싸움 확대

진로, 악성루머 유포자 형사고발 하자 두산도 법정 대응불사로 맞대응

김소연 기자 기자  2006.09.26 15: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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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와  두산의  소주전쟁 이 법정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진로거가 두산의 악성루머 유포자를 형사고발하자 두산도 억측이라며  법정 대응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주)진로(대표 : 하진홍河珍弘)가 지난 25일 진로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판촉 직원을 허위사실 유포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하자 두산 주류 BG (www.soju.co.kr 대표:한기선)는  터무니 없는 억측이라며   대응에 나섰다. 두산은 특히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건의 발단은 진로가 지난 18일 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두산의 판촉직원이 ‘진로는 일본기업이다, 진로의 제품 참이슬이 일본에서 만들어졌다, 진로가 일본에 로열티를 지급하고 있다’는 등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을  확인하고 이를 형사 고발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니 두산 측은 이에대해  ,진로직원이  두산 직원을 사칭해 유도 신문을 펼쳐 이에 그 여직원이 ‘진로가 일본에 넘어갔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답했다는 것이다.

그결과 주위에 있던 진로 남성 직원 8~9명이 그 여직원을 둘러싸고, 감옥에 보내버린다는 등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자신들이 유도 질문한 것은 빼고, 여직원의 몇 마디 멘트만 가지고 그 직원들 고소했다는 것이다..

특히 두산측은   진로 측 직원이 여직원에게 ‘두산 측에서 교육을 받고 그러한 말을 했다고 증언해 주면 개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하겠다며 그렇지 않을 경우 어떠한 불이익도 감당하여야 할 것’이라며,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며 이러한 행위가 지속될 경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법적 대응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진로관계자는 ‘그동안 임직원을 대상으로 일본자본설에 대한 홍보지침을 배포하고 신문광고를 통해 진로는 순수한 국민기업임을 강조하며 진로의 주식소유 지분까지 공개했는데도 최근까지도 악성루머가 지속적으로 유포되어 회사영업에 많은 피해를 보고 있소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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