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함평군의 나비쌀이 대한민국 친환경대상 친환경농산물로 선정됐다.
함평군은 대한민국친환경대상추진위원회와 환경미디어가 주최한 '제5회 2010 대한민국 친환경대상'에서 나비쌀이 지자체부문 친환경농산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정부 6개 부처가 후원한 가운데 한국리서치와 공동으로 일반인 1047명, 환경전문가 178명을 대상으로 친환경이미지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함평군은 그동안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과 친환경농업단지 농자재지원, 무농약 이상 인증벼 수매장려금 지원 등의 친환경농엽 육성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함평 나비쌀은 고품질 브랜드화를 위해 품종 선택에서부터 재배, 건조, 보관, 가공, 유통에 이르기까지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실시한 2008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베스트 12에 선정된 바 있다.
함평군 관계자는 “현재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이 경지면적 대비 53%인 7174ha에 달하고 무농약 쌀 이상 인증실적도 2271ha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면서 “이번 수상을 계기로 명품 쌀 브랜드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