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현은 이날 방송된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 “첫 결혼을 실패한 후 언니를 따라 자원봉사를 했고 당시 동진이라는 아이를 만났는데 그 아이가 내 아들이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안타깝게) 3년 후 그 아이가 (다른 곳으로) 입양됐다”고 전했다.
이아현은 이어 “미군 가정에 입양된 동진이가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입양을 결심, 둘째 딸 유라를 입양했다”며 “입양에 대해 남편은 처음엔 달갑지 않게 생각했지만 엄마로서의 내 모습을 보면서 차츰 인정하기 시작했고 결국 유라와 한 가족이 됐다”고 전했다.
이아현은 이어 “나중에 (유라가) 자라서 친부모를 찾고 싶어한다면 도와주고 싶다”며 “가슴으로 키운 만큼 나쁜 결과가 생기지 않을 거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이아현은 12년째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양아들 동진이를 공개해 시청자들이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사진/SBS ‘좋은아침’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