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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선도 주역, 르노삼성 SM3 2.0

준중형 그 이상을 말하다…고성능에 합리적 가격대

신승영 기자 기자  2010.10.26 10: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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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자동차 시장은 다양한 신차들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모델들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준중형시장에서 2000cc급 고성능 모델들이 출시되며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과거 국내 자동차시장은 엔진의 성능이나 드라이빙 퍼포먼스보다는 차량의 크기를 중요시하던, 흔히 말해 ‘겉멋’이든 소비자가 많았다. 일례로 동급최저사양을 구매해 차량 트렁크에 표시된 숫자만 바꾸는 일을 종종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 성숙된 국내 소비자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과 개성에 따라 디자인·내부공간·주행성능·연비·편의성·안전성 등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차량을 선택하고 있다.

이렇듯 다양한 사양을 충분히 고려하기란 여간 어려운 점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준중형과 중형 모델 사이에서 고민하는 소비자라면 더 할 것.

   
▲ 사진= 르노삼성 SM3 2.0모델

르노삼성은 이러한 고민거리를 해결할 방안으로 SM3 2.0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된 SM3는 동급 최대크기와 1등급 연비, 유러피안 스타일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르노삼성은 여기에 2.0 CVTCⅡ엔진을 탑재한 2.0모델을 출시했다.

최대출력 141마력, 최대토크 19.8kg·m으로 향상된 SM3 2.0모델은 일반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3000rpm대에서 최고토크를 내도록 조정했으며, 서스펜션 튜닝작업을 통해 더욱더 파워풀한 주행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차량 구조와 설계에 맞춰 한층 향상된 소음 및 진동대책으로 정숙성까지 끌어올렸다.

SM3 2.0모델은 단순히 SM3에 2.0CVTCⅡ 엔진을 탑재한 것이 아니라 차량 곳곳에서 준중형 그 이상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실내에 새로 도입한 와인브라운 가죽시트와 카본 화이버 그레인 대시보드 데코레이션은 유러피언 스타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넉넉하고 중후한 멋을 더했다. 무광택의 새틴 크롬을 적용한 그립 타입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은 고급스러운 멋이 한결 더해졌다. 또, 트렁크 인사이드 핸들로 트렁크 이용을 보다 편리하도록 배려했다.

SM3 2.0모델은 구입가격에서도 소비자들이 즐거운 고민에 빠지도록 만든다. 무단변속기인 엑스트로닉 변속기 장착모델 기준 △기본모델 SE 1660만원 △LE 1860만원 △고급모델 RE 1960만원 등이다. 이는 1.6모델보다 70만원정도 비싸고 같은 2000㏄급 SM5보다는 470만원가량이 싸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고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SM3 2.0모델로 중형차와 준중형차에서 고민하는 고객들에게 폭 넓은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올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