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반기 취업의 중반기를 넘어 SPC,사조, 신세계 등 국내 주요기업들의 채용이 줄을 잇고 있어 채용 시장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신세계는 2011년 상반기 채용을 위해 오는 29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해외 글로벌 인재 채용에 나선다.
백화점과 이마트 부문의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해외에서 직소싱이나 MD기획 등 글로벌 직무가 확대됨에 따라 해외 대학교 우수 인력을 별도로 채용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인재 확보에 나선다.
글로벌 채용은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등 해외대에서 학사 또는 MBA 기졸업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상반기 연 1회 실시할 계획이다.
신세계는 해외 중국 현지화 전략에 따라 이마트 부문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반기별로 실시한 중국인 유학생 채용과 지난 5월에 시작한 중국 현지대학생 채용 등 부문에서 시행하던 글로벌 인재 채용을 확대해 해외 인재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이번 글로벌 채용의 원서접수는 인턴모집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신세계 채용사이트(http://job. shinsegae. com/)를 통해 접수 받는다.
신세계는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성면접과 토론면접 등 면접 전형 등의 단계를 거쳐 12월 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식품 전문기업 SPC 그룹(회장 허영인)의 경우 27일부터 총 100여명의 하반기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파리크라상, 비알코리아㈜, ㈜샤니, ㈜삼립식품 및 물류회사인 SPL㈜ 등 SPC그룹 전 계열사에 걸쳐 영업, 마케팅, 총무, 생산, 연구직 등을 채용한다 4년제 대학 이상 학력자로 2011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기졸업자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11월 3일까지 SPC 채용 홈페이지(http://spc.career.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1차 면접, 역량평가, 2차 면접, 최종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이뤄진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http://spc.career.co.kr)를 참고하면 된다.
특히 SPC그룹은 지난 2004년부터 채용 과정에 미각을 테스트하는 관능 면접을 실시 하고 있다. 식품 전문 회사라는 특성에 맞게 직원 모두가 맛과 향에 대한 감각을 갖춰야 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입사원 채용과정에서부터 맛 구별 능력을 측정하는 테스트를 통과해야 한다. 또한 창의력 평가를 위한 디자인 감각 테스트도 2009년 상반기부터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종합식품전문기업 사조그룹(회장 주진우)은 내달 1일부터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사조그룹은 이번 공채를 통해 사조산업, 사조CS, 사조해표, 사조대림, 사조오양, 사조C&F, 사조시스템즈, 사조인터내셔널 등 총 10개 계열사와 신규사업인 축산부문 에서 역량 있는 인재 총 100여명(임원/경력/신입포함)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석, 박사를 포함해 졸업자 및 대학 2011년 2월 이내 졸업예정자며, 경력직 지원자의 경우 해당분야에서 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온라인 인적성 검사, 면접, 건강검진의 순으로 진행된다. 단, 사조그룹 기획/전략 직무 지원자는 면접 전형에서 프리젠테이션 전형이 함께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는 채용홈페이지(http://recruit.sajo.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최종합격자는 12월 7일경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발표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사조채용 홈페이지 채용정보 Q&A 전용 게시판을 활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