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매일유업(005990)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은 성장하나 영업이익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IBK투자증권은 26일 매일유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8% 성장해 2493억원에 달하나, 영업이익은 3.8% 감소해 7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형성장에도 불구, 수익성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지난해 12월 대장균 검출로 급감한 조제분유 판매량이 완전히 회복되지 못했고 최근 신제품 출시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했음을 꼽았다.
IBK투자증권 박애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부진하지만 향후 마케팅 비용이 정상화되고 자회사 제로투세븐의 고성장세, 내년 1월 해외 진출 등의 호재가 남아있다"며 긍정적 관점을 유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2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