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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블도 호재도 영원하지 않다

프라임경제 기자  2010.10.26 0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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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열 마디의 해설보다 한 장의 그림이 더 큰 의미를 줄 때가 있다. 
 
아래 그림은 20세기 이후 진행된 세 차례의 버블을 차트로 표현한 것이다. 시간이 다소 흘렀기 때문에 그리스 사태 이후의 하락은 표시되지 않았음을 고려해서 보시길 바란다. 
 
   
 
버블과 패닉은 늘 반복되지만 그것이 가지는 현상에 대해서는 분위기에 도취된 나머지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앞으로 또 어떤 형태의 버블이 형성되고 꺼지게 될지 알 수는 없다.
 
그럼에도 인간은 그 버블을 유지하려는 노력을 하고 결국은 거품 붕괴와 함께 제자리로 돌아가는 현상을 우리는 자주 목격하게 된다. 희망과 좌절의 교차가 없다면 시장은 존재 이유가 없었을지도 모른다.
 
해외시장의 호재에 취해서 시장을 확대해석할 것이 아니라 거래 호흡을 짧게 가져가야할 시기라고 판단된다.
 
※ 켐피스(kempis)는 켐피스의 경제이야기(http://blog.daum.net/kempis70) 운영자이다. 파생상품운용 딜러로 11년간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yahoo 금융 재테크, daum금융 재테크, 아이엠리치(http://www.imrich.co.kr) 등에 기고문과 전문가 칼럼을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