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길어진 밤과 서늘해진 날씨로 무더위에 잃었던 입맛이 되돌아오고 있다. 이에 긴 가을밤을 달래줄 야식들이 속속 눈에 띄고 있다. 그 중에서도 제철 수확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돋보이고 있다.
가을철 대표 간식으로 고구마가 있다. 당도가 높아 달고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은 주지만 다이어트에 제격이다.
[켈로그 건강 비스킷] |
풀무원 ‘고구마치즈 생수프’는 고구마 페이스트가 함유된 스프로 MSG, 방부제, 색소를 넣지 않아 수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생야채와 우유 등 신선한 원료를 사용했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나 끓는 물에 데워 먹을 수 있다.
고구마와 함께 가을에 사랑받는 간식은 밤이다. 탄수화물, 단백질, 비타민이 등 5대 영양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CJ제일제당의 ‘맛밤’은 100% 밤만 들어있는 웰빙 간식이다. 설탕이나 식용유 등 첨가물을 일절 넣지 않아 트랜스지방과 콜레스테롤을 걱정할 필요가 없는 제품이다. 먹기 좋은 크기의 밤을 껍질까지 까서 포장해 손이 절로 가게 된다.
[소와나무 햇밤우유] |
가을 단풍만큼 붉은 대추는 사포닌, 칼슘 등 36종의 무기원소를 함유한 가을 대표 과일이다. 심신안정효과와 신경이완 성분이 함유돼 스트레스, 불면증 해결에 효과가 있다.
에브리티비 ‘생생대추’는 씨를 제거한 경산대추를 건조해 바삭하게 과자 같은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대추의 고소한 맛과 쌉싸름함, 달콤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어 절로 손이 간다.
광동제약 ‘왕대추’ 드링크는 대추와 사과과즙을 주원료로 무설탕·무카페인 음료다. 해태음료 ‘몸에 좋은 홍삼대추’도 홍삼과 대추가 들어있어 보양과 숙면에 효과가 있다.
가을 팥은 단백질을 비롯해 식이섬유, 비타민B 등 영양소가 풍부해 원기회복에 효과가 있는 곡물이다.
(주)대두식품이 출시한 ‘이 맛이 진정한 맛있는 양갱’ 3종은 꿀밤, 바나나, 꿀통팥을 양갱과 결합시킨 제품이다. 단맛이 적어 양갱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탄력 있는 식감이 특징이다. 꿀밤양갱은 밤과 벌꿀이, 꿀통팥양갱은 통팥이 들어있어 기존 양갱과 차별화를 뒀다.
대상FNF의 종가집 ‘아침에 먹는 동지팥죽’은 엄선된 재료로 원재료의 맛과 영양을 즐길 수 있는 냉장 죽 제품이다. 팥의 고소함과 새알심의 담백함을 맛볼 수 있다. 출시 당시 아침대용식으로 선보였으나 부드럽고 소화가 잘 돼 야식으로 인기가 좋은 제품이다.